[인터뷰③]'힘내리' 박해준 '한예종 장동건? 선배 앞에서 들으니 민망'

[이이슬 연예기자]

배우 박해준이 ‘한예종 장동건’이라는 별명에 대해 언급했다.

박해준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감독 이계벽)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한예종 장동건’이라는 말은 과찬이다”라고 했다.

이날 박해준은 모교인 한국예술종합학교 장동건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첫 미팅 때 김원석 감독님이 ‘1기 장동건과 2기 장동건이 만났다’라고 하셨다. 장동건 선배 앞에서 그 말을 듣는 데 정말 부끄러웠다”라고 말했다.

박해준은 “장동건 선배는 모든 면에서 훌륭한 배우가 아니냐. 누가 봐도 멋진 배우와 감히 견주어지는 것만으로 영광이다”라고 전했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아이 같은 아빠 철수(차승원)와 어른 같은 딸 샛별(엄채영), 마른하늘에 ‘딸’벼락 맞은 철수의 좌충우돌 코미디 영화다. '럭키'로 700만 관객을 모은 이계벽 감독의 신작이다. 극중 박해준은 자나 깨나 형 ‘철수’ 걱정뿐인 동생이자 철없는 가장 영수 역으로 분한다. 9월 11일 개봉.

이이슬 연예기자

사진=플레오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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