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2020수시모집’ 장학금 대폭 확대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는 10일까지 실시되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신입생들이 면학에 전념하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장학혜택을 대폭 확대했다고 6일 밝혔다.

호남대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모집정원의 98.5%인 1624명을 선발한다.

수능 성적과 학생부 성적에 따라 4년간 등록금 전액면제와 학생 개개인에게 매월 30만 원에서 10만 원씩 1년(12개월) 동안 최대 360만 원의 학업장려금을 추가(중복) 지급하는 장학혜택을 시행한다.

일반 학과의 경우 수능 3.75등급 이내인 신입생들에게 8학기 등록금 전액 및 240여만 원의 학업장려금을 지급한다.

4.25등급 이내인 경우 4학기 등록금전액 및 160만 원의 학업장려금, 4.50등급 이내인 경우에는 1학기 등록금 전액 및 80여만 원의 학업장려금, 그리고 우수장학금과 장려장학금 등을 지급한다.

수능 백분위점수 350점 이상인 자에게 8학기 등록금 전액 및 360여만 원의 학업장려금을 지급하는 성적우수장학금은 지난해에 이어 2020학년도에도 계속 지급한다.

또 광주·전남대학 중 최초로 광주·전남·북 지역 고교 졸업예정자 중 최초합격자 전원에게 입학금을 면제해주는 지역인재 장학금을 시행하고 있다.

부모 중 한 명이 호남대학교를 졸업한 경우 50만 원의 ‘동문 가족장학금’도 추가로 지원한다.

국가유공자 및 새터민, 장애인등을 위해 등록금 전액 등을 지원하는 사회배려장학금도 있다.

기초차상위계층 한부모전형에 합격한 경우 등록금 전액 면제와 1학년 두 학기 동안 매월 10만 원의 학업장려금을 추가로 지급하는 등 특별전형지원자 장학금 등을 운영한다.

마규주 입학관리과장은 “2019학년도 입학생 중 약 82%의 학생들이 다양한 장학금을 지원받았으며 국책사업 참여 학과 신입생들에게는 성적에 따라 특별장학금과 해외연수 기회 등을 제공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오직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장학제도를 대폭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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