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과학교육원 ‘최신형 4D 체험 신나는 이동과학교실’ 운영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전라남도과학교육원(원장 김경미)은 지난 3일 나진초등학교 학생 42명을 대상으로 ‘꿈을 키우는 이동과학교실’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총 3억 5800만 원을 들여 최신형 4D 체험 차량으로 교체돼 새롭게 출발한 이동과학교실은 대형 45인승 버스를 개조해 4D 시뮬레이터를 장착하고 학생들이 최신 과학 영상으로 4D 효과를 최대한 느낄 수 있도록 구축됐다.

또 다양한 4D 효과(에어젯, 다리 떨림, 진동, 섬광, 바람 등)를 적용해 영상 몰입도를 극대화하는 한편, 역동적인 4D 시뮬레이터 움직임과 다섯 가지 특수효과를 가미해 학생들의 오감을 만족 시킬 수 있도록 제작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4D 영상 체험을 해보면서 참 신기했고 의자가 흔들리고 바람 등 효과가 더해져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김경미 원장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이동과학차량으로 교육 환경이 열악한 도서 지역 학교 및 소규모 학교 학생들이 과학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최신 과학 흐름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소외지역 학생들에게 최신의 다양한 과학 체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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