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환인턴기자
그룹 빅뱅 멤버 탑(33·본명 최승현)이 SNS에 올린 본인 소유의 와인 농장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삭제했다./사진=연합뉴스, 빅뱅 탑 SNS 캡처
[아시아경제 최석환 인턴기자] 그룹 빅뱅 멤버 탑(33·본명 최승현)이 본인 소유의 와인 농장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급히 삭제했다.
탑은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포도를 선별하는 동영상 1편과 농장 풍경이 담긴 사진 4장을 올렸다. 이 게시물에는 사진과 영상에 대한 설명은 기재되지 않았다.
해당 글이 올라오자 네티즌들은 게시물 촬영 장소가 과거 탑이 언급했던 아르헨티나 포도밭으로 추정했다. 앞서 탑은 지난 2017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팬미팅에서 "아르헨티나에 있는 포도밭을 샀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탑이 올린 SNS 게시물에 "개인 소유의 와인 농장 맞냐"는 취지의 댓글을 남겼다. 탑은 해당 댓글에 '좋아요'만 누르고 답변은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와인 농장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한편 지난 2017년 2월 의경에 입대한 탑은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소속으로 강남경찰서에서 복무했다.
그러다 그해 6월 대마초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의무경찰에서 직위 해제됐다. 탑은 1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고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한 끝에 지난 7월 소집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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