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30년 넘은 개인 점포 '오래가게' 22곳 선정

강서구·구로구·영등포구 등 서남권 중심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가 '오래가게' 22곳을 선정했다.

오래가게는 개인 점포를 뜻하는 우리 말로 오래된 가게가 오래 가기를 바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2년 간 총 65곳을 선정했으며 이번에는 강서구·구로구·영등포구 등 서남권 중심으로 오래가게를 발굴했다.

오래가게는 개업 후 30년 이상 운영했거나 2대 이상 전통계승 혹은 대물림 되는 가게를 우선 대상으로 한다. 여기에 관광 콘텐츠로서 흥미 있는 요소를 지니고 있고 친절도 등 고객 서비스가 우수한 가게들 위주로 선정된다.

이번에 ‘오래가게’로 선정된 22곳은 ▲강서구 3개소(공항칼국수, 등촌동 최월선칼국수, 자성당약국) ▲관악구 3개소(그날이 오면, 미림분식, 휘가로) ▲구로구 1개소(혜성미용실) ▲금천구 2개소(금복상회, 평택쌀상회) ▲동작구 2개소(설화철물, 터방내) ▲영등포구 6개소(맨투맨양복점, 미도파꽃집, 삼우치킨센터, 상진다방, 신흥상회, 쌍마스튜디오) ▲강북구 2개소(서울스튜디오, 황해이발관) ▲용산구 2개소(대성표구사, 합덕슈퍼) ▲종로구 1개소(거안)이다.

오래가게에 선정되면 서울스토리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국내외 알려진다. 올해 11월경 각 가게에는 관련 인증 현판도 세워진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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