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원·경기 일부 '호우주의보'…밤까지 산발적 소낙성 강수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수도권 지역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면서 서울과 일부 경기·강원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29일 기상청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에 동반된 구름대가 수도권으로 유입되면서 강한 비를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10시40분 오전 서울과 광명·부천·성남 등 경기도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압골에 의한 구름대가 폭이 좁게 형성되고 빠르게 이동함에 따라 지역별 강수는 크게 차이가 날 전망이다. 한 지역에 1~2시간 영향을 주고 소강상태에 들다가 새롭게 발달한 구름대의 영향을 받는 등 산발적인 소낙성 강수형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지방은 밤까지 비가 내리고 전북과 전남북부, 경북은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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