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 'AI음성합성기술' 오디오북 제작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대교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네오사피엔스와 'AI음성합성기술 기반 오디오북 사업'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제휴에 따라 대교와 네오사피엔스는 제25회 눈높이아동문학상 수상 작품인 '까칠한 아이'를 성우낭독형, AI음성합성형의 2가지 형태 오디오북으로 제작해 판매할 계획이다.

또 향후 대교가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출판물과 여러 출판사를 통해 확보한 베스트셀러를 AI음성합성기술이 적용된 오디오북으로 제작해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양사는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별 오디오북 콘텐츠를 제작해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AI음성합성기술을 적용한 유료 오디오북 사업은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사업이며 특히 네오사피엔스는 다양한 감정 표현이 가능한 음성합성 기술을 보유해 감정 없이 문자만 읽어주는 오디오북이 아닌 다양한 감정 연기를 느낄 수 있는 콘텐츠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박동수 대교 미디어사업부문 부문장은 "수준 높은 AI음성합성기술을 보유한 네오사피엔스와의 협력을 통해 오디오 콘텐츠 시장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큰 시너지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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