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책마을 인문산책’ 프로그램 공모

내달 6일까지 접수…작가와의 만남·북토크 등 지원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는 책 읽기 활성화와 책방문화 정착을 위한 ‘책마을 인문산책’ 프로그램을 내달 6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광주시가 지원하는 ‘2019 행복한 책마을 조성 시범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책방이 모여 있는 지산동·계림동·동명동 일원을 중심으로 책 읽는 문화 진흥과 서점 등 책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신청대상은 관내 동네책방 및 비영리문화단체가 기획·운영하는 ▲작가와의 만남 ▲북 토크 ▲그림책 전시 ▲책방 독서모임 등 책 관련 문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선정되면 행사규모와 성격에 따라 1회에 한해 최대 100만 원까지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다.

더불어 모바일 앱 ‘동구 두드림’, ‘동구책방지도’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도 이뤄진다.

동구는 개최역량, 주민을 위한 책 문화공간으로 발전가능성,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9월 중으로 최종 지원 프로그램을 선정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이번 책마을 조성사업이 지역책방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책 문화 콘텐츠를 발굴·지원해 동네책방과 지역문화공간들이 주민들의 문화 사랑방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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