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업 상반기 '영업익' 감소…'운송비' 상승 여파

상반기 577억원…전년비 15.0% 줄어
매출액 7366억… 소폭 증가세 유지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유진기업은 건설경기 침체에도 소폭의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14일 밝혔다.

14일 회사측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982억원과 영업이익 38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6%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6% 줄었다. 순이익은 26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3.2% 감소했다.

올 상반기 매출액은 736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0% 감소했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지속적인 건설경기 침체에도 소폭의 매출 성장을 이뤘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원자재와 운송비 상승의 여파로 줄었다"며 "하반기에도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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