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휴젤, 실적 개선 가능할 것으로 보여'

유안타증권,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54만원 제시…13일 종가 35만1000원

휴젤의 '웰라쥬 리얼 셀차징 헤어밤'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휴젤의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14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휴젤의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은 503억원, 영업이익은 160억원이다. 전년 대비 각각 17.3% 상승, 4.5% 하락하며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다.

국내 보툴리눔톡신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22.7.%나 성장하며 시장점유율(M/S) 1위를 유지했다. 아시아 톡신 매출은 대만 및 태국을 중심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말 허가 승인을 받은 대만 톡신 시장은 약 500억원으로 추정된다.

서미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 이어 2분기 톡신 수출데이터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는 점, 아시아 및 허가 2년차 국가인 러시아 및 브라질에서의 의미 있는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3분기 수출 실적 개선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화장품 부문은 전분기와 비교하면 소폭 감소했다. 웰라쥬 매출은 81억원이었는데 전분기 대비 12.1% 감소한 수치다. 서 연구원은 "전자상거래법 규제 영향"이라며 "하반기 브랜드 리뉴얼 및 신제품 출시, 위생허가 획득을 통해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휴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4만원을 제시했다. 13일 종가는 35만1000원이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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