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모바일 가입하면 부산銀 금리 0.2% 깎아준다

부산은행 금융상품과 KT 서비스의 제휴를 통한 금리 우대 프로모션 진행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KT 모바일 신규가입 고객은 부산은행 모바일 '소호프리미엄 대출' 상품 이용 시 금리를 0.2% 깎아준다.

KT는 8일 BNK부산은행과 ‘디지털 금융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이같은 공동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 사는 마케팅 제휴를 통해 9일부터 부산은행의 개인사업자 대출상품인 ‘소호프리미엄대출’에 금리 추가 인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부산은행 모바일 플랫폼 썸뱅크를 통해 제공되는 ‘소호프리미엄대출’은 최저 연 3.48%의 금리로 최대 1억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이 상품 가입 시 KT 모바일 신규가입 고객은 추가 0.2%의 우대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KT는 3월 개인사업자를 위해 IPTV 광고, 제휴렌털 할인, 매출관리 서비스 등이 포함된 ‘대박패키지’를 선보인 바 있다. 부산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대출상품 우대금리까지 혜택을 확대했다.

KT와 부산은행은 이날 협약을 바탕으로 KT의 ICT 역량과 부산은행의 금융 노하우를 결합한 디지털 금융 혁신 서비스 모델을 공동으로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 사는 KT의 클라우드, 블록체인,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4차산업 분야 핵심 기술을 부산은행의 고객 맞춤형 생활 금융 플랫폼에 접목한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지속적인 금융ICT 융합 서비스 공동 사업을 통해 디지털 금융 생태계 활성화에도 앞장 설 계획이다.

이동면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사장)은 “디지털 금융 분야의 선두에 있는 부산은행의 노하우와 KT의 ICT 역량이 시너지를 발휘해 디지털 금융 서비스의 혁신을 불러올 것”이라며 ‘’KT는 다양한 파트너사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금융 분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끄는 첨병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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