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호남충청-전남도, 농수특산물 판로확대 ‘맞손’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롯데백화점 호남충청지역(지역장 정윤성)이 지역 농수특산물의 생산·공급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해 전남도와 손을 잡았다.

7일 롯데백화점 호남충청지역에 따르면 이날 지역 농어업인의 행복과 소비자의 만족을 위한 ‘전라남도?롯데백화점 호남충청지역 농수특산물 판로확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윤성 롯데백화점 호남충청지역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롯데백화점 호남충청지역은 ▲전남도 생산 우수 농수특산물의 지속적인 판매 확대 ▲롯데백화점에 친환경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 및 운영에 협력 ▲년 4회 이상 직거래장터 및 홍보·판촉행사의 공동 주최 ▲롯데백화점 온라인몰에 남도장터 업체 입점 및 남도 먹거리 기획전 등 판매망 확충을 위한 협력에 노력키로 했다.

전남도는 롯데백화점의 취급 희망 품목에 대해 농협과 농가 간 계약재배로 신선하고 안전한 농수특산물 생산 및 공급체계를 구축한다.

협약에 따라 롯데백화점 호남충청지역은 향후 로컬푸드 전문관을 광주점에 도입하고 장흥단감, 나주배 등 지역 대표 농산물의 대량 기획 품목 확대, 생산자 직거래 장터 개최, 롯데백화점 온라인몰에 남도산지 직송관 카테고리 개설 등의 활동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롯데백화점 디자인팀을 활용해 지역 특산물 상품 패키지를 개선하는 등의 재능기부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정윤성 롯데백화점 호남충청지역장은 “전남도의 농어가 규모는 약 16만 가구로 이 지역은 국내 농수특산물의 최대 산지다” 며 “앞으로 전남도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우수 로컬푸드를 고객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생산자의 판로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 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hanmail.net<ⓒ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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