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성동구청장, 국가유공자 집 방문 명패 달아드려

지난달 30일 금호 2·3가동에 위치한 국가유공자 이재윤씨의 자택 앞에서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진행...지난 4월부터 시작, 각 동 동장들 방문 부착

정원오 성동구청장(오른쪽)이 국가유공자 이재윤씨 집에 명패를 부착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나라를 위해 애썼다고 이렇게 잊지 않고 찾아주시니 감사합니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달 30일 금호 2·3가동에 위치한 국가유공자 이재윤씨의 자택 앞에서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씨에도 정원오 성동구청장, 6.25 참전유공자회 성동구지회장, 금호 2·3가동 주민 등이 참석, 직접 명패를 부착했다. 6.25 전쟁 당시 어린 나이에 나라를 위하여 몸 바쳐 헌신한 국가유공자 이재윤씨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서다.

성동구는 지난 4월 성동구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를 시작으로 민주유공자, 국가유공자까지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집에 각 동 동장들이 직접 방문, 명패를 부착하고 있다.

또, 국가유공자에 보훈예우수당 및 명절위문금 등을 지급하는 등 국가유공자의 예우와 복지증진에도 꾸준히 애쓰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국가유공자분들의 나라를 위한 노고와 희생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리 후손들도 국가유공자 분들의 애국심을 마음 깊이 새기고, 그 헌신에 대한 사회적인 예우 분위기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가유공자 이재윤씨(왼쪽)가 정원오 성동구청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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