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인턴기자
사진=TV 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아시아경제 김지수 인턴기자] 홍석천의 커밍아웃에 응원의 목소리를 더한 배우들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31일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다양한 분야 활약 중인 방송인 홍석천의 이야기가 방송된다.
MBC '남자 셋 여자 셋'에서 패션디자이너 쁘아송 역할로 개성 넘치는 연기를 보여주며 대중에 알려진 홍석천은 작품을 통해 힘든 시기를 함께 해준 동료들을 만날 수 있었다고 털어놓는다.
특히 김용림은 홍석천이 힘든 시기를 보낼 때 "가슴이 더 찡했다. 아들보다 더 짠한 부분이 많다"라고 말해 홍석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김용림은 홍석천의 장점으로 '당당함'을 최우선으로 꼽으며 "반듯하지 않으면 당당할 수 없다. 홍석천의 당당함이 너무 좋다"고 칭찬한다.
이밖에도 홍석천의 20년 지기이자 커밍아웃 기자회견을 함께 해준 절친 후배 이의정도 빼놓을 수 없는 고마운 인연으로 꼽힌다.
바쁜 일정 탓에 한동안 만나지 못했다며 미안함을 드러내는 홍석천을 향해 이의정은 "자주 안 만나도 마음 속 1순위"라며 변치 않는 우정을 자랑한다.
이의정은 홍석천의 커밍아웃 기자회견에 함께 해달라는 부탁을 받았을 때 "오빠한테 전화 오자마자 그냥 갔다.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고 말해 감동을 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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