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세계신협협의회 이사 재선임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29일(현지시간) 바하마 나소에서 열린 '2019 WOCCU 연차 총회'에서 이사로 재선임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협중앙회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세계신협협의회(WOCCU) 이사로 재선임됐다.

신협중앙회는 김 회장이 29일(현지시간) 남아메리카에 위치한 바하마 나소에서 열린 '2019 WOCCU 연차 총회'에서 이사로 다시 뽑혔다고 31일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해 WOCCU 이사회에서 이사로 선출된 뒤 이번에 재선임되면서 2021년까지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김 회장은 아시아신협연합회(ACCU) 회장도 맡고 있다.

WOCCU는 전 세계 117개국, 8만9026개의 신협이 가입한 세계 최대의 민간금융협동조합 국제조직이다. 한국 신협은 자산규모 97조원으로 미국, 캐나다, 호주에 이어 네 번째로 큰 협동조합이다.

김 회장은 "WOCCU를 중심으로 저개발국의 빈곤해소와 경제적 자립을 위해 국제적 연대와 협력이 필요한 때"라며 "한국 신협도 아시아신협의 대표이자 세계신협의 리더로서 포용금융을 지향하는 한국형 신협 모델 전파를 통해 금융약자를 돕고 지구촌의 빈곤 퇴치에 앞장서겠다"고 재선 소감을 밝혔다.

내년 WOCCU는 우리나라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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