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세종테크밸리 5차 분양…내달 5개 필지 공급

세종테크밸리 5차 분양 대상필지 현황자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

[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행복청은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19년 세종테크밸리 5차 분양 공급계획’을 발표했다.

행복청에 따르면 세종테크밸리는 세종신도시 4생활권에 위치하게 될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인근에 위치한 공동캠퍼스와 연계해 정보기술(IT), 생명공학기술(BT) 등 기업·대학·연구소 간 융합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중부권 혁신성장 거점으로 조성된다.

행복청은 지난해 말까지 마크로젠, 제니스앤컴퍼니, 다음소프트 등 50여 개 기업을 세종테크밸리에 유치한 상태로 유치기업의 입주완료 시점에는 6500억 원 규모의 매출과 6300여 명의 직접고용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어 시작될 5차 분양 규모는 산업용지 2필지, 복합용지 3필지 등 5개 필지에 2만6000㎡ 다. 분양은 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입주희망 기업의 경영성과와 기술성, 사업계획 등을 검토해 진행한다.

또 수도권 이전기업 및 외국인 투자기업, 국내 복귀기업 등에 우대 가점을 부여하고 균형발전 및 세계적(글로벌) 혁신거점으로의 도약을 선도할 핵심(앵커)기업을 집중 유치할 예정이다.

분양은 내달 말 공고를 시작으로 10월 14일~16일 입주 신청을 접수한 후 11월 중 입주기업 선정 평가 및 입주 계약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부계획 및 일정은 행복청 도시성장촉진과 또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 투자유치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행복청 한경희 도시성장촉진과장은 “세종테크밸리에 우수기업을 유치해 도시의 자족기능을 강화하고 세종시 산학연클러스터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혁신성장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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