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준, 인천공장 한국콜마홀딩스 자회사에 매각

전략적 파트너십 통한 시너지 창출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코스메틱이 인천 제조공장을 매각하고 코스메틱 브랜드 전문기업으로 거듭난다.

코스메틱은 인천공장을 단순 물적분할 방식으로 신설한 제이케이엠을 한국콜마홀딩스 자회사인 콜마스크에 매각한다고 30일 밝혔다. 콜마스크는 제이케이엠 지분 100%를 320억원에 인수한다.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기업결합을 승인받으면 인수절차를 완료한다.

코스메틱은 콜마스크에 마스크팩 제조를 맡기고, 제품개발과 브랜드 마케팅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제이케이엠을 매각해 경영효율성을 높이고 매각자금으로 차입금을 상환할 것”이라며 “마스크팩은 외주 생산으로 전환해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화장품 브랜드 마케팅과 연구개발(R&D) 하는 데 주력한다”고 설명했다.

지분양수도 계약을 계기로 한국콜마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상호간 시너지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차세대 신제품 개발과 기초?색조?더마 코스메틱 등 화장품 카테고리 확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코스메틱은 중국 시장을 뛰어넘어 올해부터 미국, 러시아, 중동 등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한다, 해외 제조시설을 보유한 한국콜마와 전략적으로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국콜마는 북미, 중국 등에도 화장품 제조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개발한 제품을 콜마 해외공장에서 직접 생산할 경우 운송비를 비롯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신제품 출시, 제품 다변화와 해외시장 공략 등을 통해 의 브랜드 가치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며 “한국콜마그룹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다방면의 시너지 창출로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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