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과천푸르지오써밋' 등 1만1944가구 분양 나선다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다음 주 '과천푸르지오써밋' 등 전국에서 1만1944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말과 8월 첫째 주 사이 전국에서 1만1944가구가 분양된다. 경기 과천시 중앙동 '과천푸르지오써밋',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브라이튼여의도(오피스텔)' 등 예비 청약자들의 이목을 끌고있는 사업장들의 청약접수가 시작된다.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눈여겨볼 만한 공공분양 물량도 속속 선보인다. 경기 광주시 역동 '광주역자연&자이', 남양주시 다산동 '다산신도시자연앤푸르지오'가 공공분양으로 공급된다. 모델하우스는 4개 사업장에서개관할 예정이다. 대구 동구 신천동 '신천센트럴자이', 광주 서구 화정동 '화정골드클래스' 등이 8월 분양시장 문을 연다.

대우건설은 경기 과천시 중앙동 37 일원에 과천주공1단지를 재건축해 짓는 과천푸르지오써밋을 선보인다. 이 단지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을 받지 않고 등록사업자 2인의 연대보증으로 입주자를 모집한 후분양 단지다. 2017년 8월 공사를 시작해 현재 전체 동의 지상층 기준 3분의 2이상에 해당하는 층수의 골조공사가 완료된 상태다. 2020년 4월 준공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8층, 아파트 32개동, 총 1571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151㎡ 506가구다.

이 단지는 지하철4호선 과천역과 정부과천청사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다. 과천초, 과천중, 과천외고, 과천여고 등을 걸어서 갈 수 있으며 과천역 학원가도 약 700m 거리에 있다. 이마트 과천점, 과천시청, 과천대공원, 국립과천과학관, 국립현대미술관 등도 인접해있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3998만원이다. 오는 30~31일 1순위(당해, 기타지역)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8일이다. 입주 예정일은 2020년 4월이다.

GS건설이 공급하는 신천센트럴자이는 대구 동구 신천동 193-1 일원에 들어선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553가구 규모다. 전 가구가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공급될 계획이다. 대부분이 판상형 4베이(Bay) 구조로 채광과 통풍이 원활하다. 대구지하철 1호선 신천역과 동대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고 동대구역에 위치한 복합환승센터를 통해 KTX와 SRT, 고속버스, 시외버스 등 광역교통망 이용도 가능하다. 복합환승센터에 위치한 쇼핑몰, 영화관 등 문화시설까지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신천센트럴자이는 단지 인근에 신천초등학교가 위치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단지에는 GS건설이 최근 선보인 차세대 환기형 공기청정시스템 '시스클라인'이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두류동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2년 7월 예정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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