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휴가철 공중화장실 집중 점검

몰카 탐지기 사용 모습.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영균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들이 쾌적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지난 24일부터 내달 23일까지 공중화장실 178곳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화장실 청결 유지, 화장지 등 편의용품 비치, 시설물 파손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휴가철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관광지, 유원지 등의 공중화장실은 몰래카메라 설치와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도 꼼꼼히 점검한다.

점검하면서 현장에서 바로 조치할 수 있는 것은 하고, 중대한 하자는 따로 보수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자주 발생하는 몰카 범죄에 대비해 여성들이 안전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몰래카메라 탐지 장비를 무료로 빌려준다.

군 관계자는 “화장실 청결과 안전이 화순군의 얼굴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앞으로도 공중화장실을 철저히 관리해 명품 화순 이미지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영균 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호남취재본부 백은하 기자 najubongsan@naver.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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