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에서 새 삶을”

지난해 화순군, 청년층 귀농·귀촌 늘어

화순 수만리 마을 농촌 체험 장면. 사진=화순군 제공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영균 기자] 전남 화순군 (군수 구충곤)은 지난해 화순으로 귀농·귀촌한 인구가 2154명으로 조사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6월 통계청이 공표한 ‘2018년 귀농어·귀촌인 통계’에 따르면, 화순군 귀농 가구는 87호, 귀촌 가구는 1651호였다. 1인 가구는 1454호로 전체 가구의 83.7%로 나타났다.

귀농·귀촌인구 중 40대 이하 청년층은 1239명, 50대 419명, 60대 304명, 70대 이상은 192명이었다. 40대 이하가 57.52%를 차지해 젊은 층의 유입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화순군의 단계별 맞춤형 귀농·귀촌정책, 화순전남대병원과 노인 전문병원 등 우수한 의료시설, 사통팔달의 지리적 여건, 대도시 근교의 쾌적한 주거환경 등이 귀농·귀촌 배경으로 꼽힌다.

군은 귀농귀촌지원센터, 귀농귀촌학교, 귀농인의 집을 운영, 귀농 농업창업과 주택구입 자금 지원 등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 유치에 힘써 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귀농귀촌 인구 유입을 위해 도시민 농촌 유치 지원사업과 귀농귀촌인 영농정착 지원 사업 등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농촌 인구를 늘리고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영균 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호남취재본부 백은하 기자 najubongsan@naver.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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