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명인'이 생산한 감자 단독 판매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GS리테일이 국내 유일의 감자 ‘명인’이 생산한 감자를 단독으로 판매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 더 프레쉬(GS수퍼마켓의 새로운 브랜드)와 GS 프레쉬(온라인 장보기몰), GS25에서는 국내 유일의 감자 명인 ‘권혁기’ 생산자가 재배한 감자를 단독으로 판매 한다.

‘권혁기’ 감자 명인은 2012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으로부터 감자 마이스터를, 2017년에는 농촌진흥청장으로부터 대한민국 최고 농업기술 명인(이하 명인)을 수여 받으며, 대한민국에서 감자 재배에 있어 최고의 인물로 인정받았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감자는 국내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수미 품종이다. 수미 감자는 감자볶음, 카레등 볶음 요리에 좋으나, 명인의 감자는 ‘두백’이라는 품종으로, 삶거나 탕 요리에 넣어 먹으면 매우 부드럽고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품종은 대부분 가공 업체와 계약 재배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일반 시중에서는 만나 보기가 쉽지 않다.

GS 더 프레쉬에서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명인이 재배한 두백 감자를 할인된 가격인 5980원(3kg/박스)에 구입이 가능하다. 이후에는 명인의 감자를 활용하여 요리 용도에 맞춘 차별화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손민식 GS리테일 채소팀 과장은 “고객들에게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명인의 감자를 판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 개발을 통해 고객들이 즐겁게 GS리테일을 찾을 수 있도록 직접 발로 현장을 뛰며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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