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경관보전직불금 863농가에 지급

11억 7000만 원 규모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전남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2019년 경관보전직불금을 10개 읍·면, 863농가에 11억 7000만 원을 지급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의 상반기 지급면적은 1051㏊로 전남 22개 시·군 중 사업면적이 가장 많다.

지급단가는 1㏊당 경관작물은 170만 원, 준경관작물은 100만 원이며 영광군의 주요 경관작물은 유채와 메밀, 준경관작물은 청보리와 이탈리안라이그라스이다.

군은 지난 몇 년 동안 경관보전직불금 사업을 매년 1000㏊ 이상하면서 농민들의 소득을 보전할 뿐만 아니라 농촌 가꾸기에 앞장서 지역 축제 연계 등 농촌 가치 창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우리 군이 전라남도 내에서 가장 많은 사업면적을 가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경관보전 단지를 관내 주변관광자원 및 농어촌 체험마을과 연계할 것”이라며 “지역민들은 물론 인근 도시민들에게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 넘치는 농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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