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교육지원청 ‘폭풍테너 안세권 성악가’ 초청 강연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해남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팝페라 가수 안세권을 초청해 ‘꿈을 위한 도전은 아름답다’는 주제로 관내 초·중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해남 청소년과 세상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해남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의 학생자치 활성화 사업의 목적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며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만나고 싶은 인물을 초청해 강연을 듣는 행사다.

초청된 팝페라 가수 안세권은 학생들에게 자신이 고3 때 음악 선생님을 인생의 멘토로 만나 운동선수에서 팬텀싱어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했다.

안세권 성악가는 “학창시절 운동선수로 활동하던 중 상처를 입어 낙심하고 있을 때 완도고의 김미현 교사가 성악을 거부하는 자신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음악을 권해 성악을 시작하게 됐다”며 “미래를 향한 꿈을 포기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참석한 학생들은 안세권 성악가와 함께 초청된 소프라노 성악가가 부르는 아름다운 명곡을 통해 꿈을 향한 도전의식을 배우는 감동의 시간을 가졌고, 행사 후에는 포토 타임 및 사인회도 가졌다.

장성모 교육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의 ‘해남 청소년과 세상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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