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세종사무소' 개소

[아시아경제(세종)=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세종사무소'를 개소했다.

도는 11일 정부와의 정책 공조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세종지방자치회관에 세종사무소를 열었다고 밝혔다.

세종사무소는 도가 지난 4월 단행한 조직개편에 따른 것이다. 기존 서울사무소를 경기도중앙협력본부로 확대하면서 신설됐다.

도 세종사무소는 앞으로 ▲국비 예산 및 입법추진 상황에 대한 신속한 정보 파악과 조율 ▲정부 주관 각종 행사 모니터링 및 분석 ▲정부 주요 일정 파악과 지원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세종사무소에는 접견실과 시ㆍ군 대외협력 부서 지원을 위한 스마트워크센터, 회의실 등이 설치됐다. 상주인력으로 5급 팀장과 팀원 2명이 근무하게 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도민들의 목소리가 정부에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되도록 중앙과 지방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세종사무소가 원활하고 효과적인 도정을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잘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세종지방자치회관에는 서울과 세종시를 제외한 15개 광역 시도가 입주해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