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2억 들인 신안 안좌~자라 간 자라대교 28일 준공

전남 신안 안좌도와 자라도를 연결하는 '자라대교'(사진=전남도 제공)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전남 신안 안좌도와 자라도를 연결하는 ‘자라대교’ 준공식이 28일 개최된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자라대교는 2011년 12월 착공해 올 4월까지 6년 반 동안 총사업비 462억원을 들여 총연장 2㎞, 왕복 2차선 사장교로 선설됐다.

그동안 자라도에는 목포에서 하루 2~3편의 여객선이 운항했다. 1시간 20분이 소요돼 146가구 301명의 주민들은 육지까지 이동하는데 큰 불편을 겪어왔다.

전남도는 이번 연도교 개통으로 접근성이 좋아지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전남도는 현재까지 도서종합개발사업을 통해 안도대교, 거문대교, 회진대교, 증도대교 등 7개 연륙·연도교를 준공했다. 앞으로 제4차 도서종합개발사업(2018~2027)을 통해 2024년까지 3개의 연도교를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argus1945@gmail.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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