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수 전남도교육청 행정국장, 명예로운 퇴장

청렴하고 탁월한 업무능력과 따뜻한 성품, 직원들 존경 한 몸에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박성수 전라남도교육청 행정국장이 40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다음 달 1일 명예로운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지난해 7월 행정국장으로 임명된 박성수 국장은 언제나 소신이 강하고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의협심이 강한 소유자로, 업무에 대한 열정과 합리적인 사고로 탁월한 행정 능력까지 갖춘 인물로 직원들의 깊은 신뢰와 존경을 한 몸에 받았던 인물이다.

청렴하고 정확한 업무와 원칙주의자로 소문난 그는 언제나 온화하고 차분한 성품으로 직원들을 따뜻하게 대하며, 차별 없는 포용력과 부드러운 인품으로 후배들에게 큰 지지를 받아왔다.

신임 국장으로 임명될 당시, 혼란이 우려되는 신규 조직과 기존 조직 간의 불협화음을 방지하고 원만한 조직개편을 위해 교직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적임자가 발탁됐다는 의견이 많았다.

박 국장은 장석웅 교육감 취임 초 행정운영에 대한 경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 현안을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문제해결 과정에서 중추적인 임무를 수행했다는 평가가 높다.

박성수 국장은 “40년 동안 교육현장에서 근무하다 보니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꿈을 바르게 펼칠 수 있는 교육환경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현장을 떠나더라도 전남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후배들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박 국장은 첫 발령지인 나주교육청을 시작으로 여수 석유화학고 및 순천공고 행정실장 등 여러 행정직을 거쳐 지난 2012년 4급 서기관으로 승진 후 전남도교육청 홍보담당관, 행정과장과 장성공공도서관 관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7월 행정국장으로 임명됐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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