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훈기자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제주항공은 최근 간편결제서비스 '토스(TOSS)'로도 자사 항공권을 결제·구매할 수 있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제주항공은 총 11개의 간편결제서비스를 갖추게 됐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 항공권 구매를 원하는 승객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항공권 스케줄을 선택한 뒤, 결제단계에서 토스를 선택해 결제하면 된다.
이번 토스 서비스 도입은 모바일 항공권 결제 비중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실제 지난해 제주항공 이용객 중 모바일 예매 비중은 16%로 확대됐다.
앞서 제주항공은 ▲알리페이(2015년) ▲위챗페이(2017년) ▲페이팔·몰페이(2018년)을 비롯,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페이코, SSG페이, 엘(L)페이) 등을 운영 중이다.
한편 제주항공은 이번 서비스 도입에 맞춰 오는 26일부터 토슬로 항공권을 예매하는 승객에게 결제금액의 1%를 토스머니로 캐시백 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