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LH 무지개 돌봄 가사대행 서비스 ‘스타트’

28명 시니어 사원 24일 현장 배치…가사대행·말벗 등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서대석)는 안정적인 양질의 노인일자리 확대를 위해 시행되는 ‘LH 무지개 돌봄 가사대행 서비스’ 시니어 사원을 오는 24일부터 현장 배치한다고 21일 밝혔다.

LH공사의 위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광주에서 유일하게 호남권역 수행기관으로 서구 시니어클럽이 선정돼 추진된다.

LH 무지개 돌봄사원은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으로 구성되며 지난 17일에는 참여 어르신 28명에 대한 이수교육이 진행됐다.

시니어 사원들은 LH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거동불편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주민을 방문해 가사대행과 말벗 서비스 등 일상생활을 지원하게 되며 이는 고독사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지개 돌봄사원은 하루 4시간씩 주5일 근무로 급여는 87만 원 수준이며 기존 노인일자리 대비 높은 급여와 LH의 지원으로 안정적인 일자리가 제공된다.

LH 사업 수행기관인 광주서구시니어클럽 추왕석 관장은 “가장 좋은 노인복지는 일자리를 제공해주는 것이다”며 “앞으로도 서구과 협력하여 인생 2모작 혹은 3모작 기회를 주는 양질의 일자리 지원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hanmail.net<ⓒ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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