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우리로, 韓 5G 양자정보통신 도약…입법·상용화 길 열린다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우리로가 강세다. 5세대 이동통신(5G) 시대 전 세계 양자정보통신 시장을 이끌어나가기 위해 국회뿐만 아니라 정부, 산업계, 학계가 모두 힘을 더할 수 있는 양자정보통신포럼이 발족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7일 오전 11시1분 우리로는 전 거래일 대비 1.28% 오른 3175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과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회 융합혁신경제포럼이 공동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전자자통신연구원,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국가보안기술연구소, 고등과학원, 한국IT융합연구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공동주관하는 '국회 양자정보통신포럼 창립식 및 美 허드슨연구소 허먼 박사 초청 특별대담'이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창립식에는 미 허드슨연구소 아서 허먼 박사 초청 특별강연 및 대담과 SK텔레콤 양자분야 전시가 예정돼 있다. 강연자인 아서 허먼 박사는 美 허드슨 연구소에서 기술, 안보, 국방전략, 경제 분야 선임연구원이자 퀀텀얼라이언스 이니셔티브(QAI) 의장을 역임 중이다.

SK텔레콤은 ▲양자 암호 기술에 대한 개념 소개 ▲5G 커넥티드 카(5G Connected Car) ▲5G 커넥티드 팩토리(5G Connected Factory) ▲양자보안 게이트웨이(V2X Secure Gateway) ▲단일 광자 라이다(LiDAR·Light Detection And Ranging) 등을 전시한다.

우리로는 에스케이텔레콤, 에치에프알, 국가보안기술연구소,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서울시립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과학기술원,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광주과학기술원, 퀀텀정보통신연구조합 등과 함께 '양자암호통신망 구축을 통한 신뢰성 검증기술 및 QKD 고도화를 위한 핵심요소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우리로는 양자암호통신의 핵심 부품으로 빛의 최소 단위인 광자를 검출할 수 있는 초고감도 광학센서를 칩에 구현한 단일광자 검출기(SPAD) 상용화에 성공했다. 경쟁사 제품보다 광자검출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리로는 판매가격뿐만 아니라 제품 성능에서도 경쟁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해외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관계를 형성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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