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섭기자
경동나비엔이 울릉도에 설치한 보일러 사전점검 서비스 접수 부스를 방문한 고객이 상담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경동나비엔은 보일러 업계 최초로 울릉도에서 보일러 사전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평소 보일러 점검 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던 도서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2일부터 시작해 18일까지 진행된다.
점검 기간 동안 울릉도 주민들은 보일러 연결 부위 및 내부와 보일러실 점검 등을 받을 수 있다. 동결 예방 조치 등 다양한 수리 서비스를 한다. 또 5만원 이상의 주요 부품 비용을 제외한 모든 서비스 비용은 무상으로 제공한다.
전양균 경동나비엔 서비스본부장은 "서비스 인프라가 취약한 도서지역 고객을 위해 사전점검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울릉도에 서비스 지정점을 개설하는 등 지리적 여건에 따른 제한 없이 모든 고객에게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