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석기자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휴네시온은 사세 확장으로 인한 본점 이전과 주식 유동성 증대를 위해 무상증자를 진행한다고 12일 공시했다.
휴네시온은 본사를 강남구 봉은사로에서 강남구 학동로97길 20 성호빌딩 2·3층으로 옮긴다. 경영환경 및 제품 개발 환경 개선을 위해서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무상증자도 진행한다. 무상증자는 유동성 확보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목적이다.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당한다. 발행되는 신주는 약 480만주며, 신주배정기준일은 7월1일이다.
회사 관계자는 "상장 이후 시장에서 유동성 부족 해소를 위한 건의가 지속적으로 있어 이번 기회에 유동성 부족 이슈를 해소할 수 있는 무상증자를 실시하여 신뢰를 쌓아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휴네시온은 새로운 성장의 초입에 들어서 있는 상황으로 본점 이전은 외형성장을 실현해 나가는 과정의 일부라고 생각한다"며 "작년에는 상장과 신제품 출시에 포커싱이 맞춰 있었고 올해는 신제품들의 매출 기여 등으로 결실이 어느정도 수치화 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클라우드 보안산업 시장 진출로 성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