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애국당, 태극기를 식탁보로?…논란 일파만파

[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대한애국당이 태극기 집회 도중 끼니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태극기를 '식탁보'로 사용했다는 지적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SNS 등 온라인 상에는 애국당이 지난 8일 서울역, 광화문광장에서 제127차 태극기 집회를 벌인 사진과 조원진 대표, 서석구 변호사 등이 천막 농성장에서 식사를 하는 사진이 곳곳에 게재됐다.

논란은 이들이 태극기를 두른 테이블 위에 음식을 두고 먹었다는 점에서 불거졌다. 태극기를 사실상 식탁보로 사용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온라인 상에서도 애국당을 향한 비난이 커지고 있다. 특히 태극기는 애국당 집회의 상징이라는 점에서 역설적인 장면이라는 반응이다.

한편, 형법 제105조에는 '대한민국을 모욕할 목적으로 국기 또는 국장을 손상, 제거 또는 오욕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7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명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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