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포물에 머리 감고, 장명루도 만들어요~ 단오맞이 풍물놀이 한마당

8일 낮 12시부터 중계근린공원서 단오맞이 풍물놀이 한마당 열어 ...창포물 머리감기, 장명루 만들기, 단오부채 그리기 등 풍성한 체험행사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민속명절 단오(端午)를 맞아 8일 중계근린공원에서 노원구민과 함께하는 ‘단오맞이 풍물놀이 한마당’을 개최한다.

풍물놀이 한마당은 사전마당, 중간마당, 본마당으로 나뉘어 낮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열린다.

사전마당으로 공원 놀이마당 곳곳에서 창포물 머리감기, 장명루 만들기, 투호놀이, 단오 부채 그리기, 수리취떡 먹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노원문화패연합의 길놀이로 신명나는 풍물놀이 한마당이 펼쳐진 후 본마당에서는 구립민속예술단, 노원문화원 국악예술단 등이 참여해 길놀이, 경기민요, 사물놀이, 화전무, 기악, 남도민요 등 다양한 민속 공연을 선보인다.

노원문화원이 주최, 노원놀이마당, 노원문화패연합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누구나 무료로 사전 예약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어른들에게는 어릴적 추억을 떠올리고, 어린이들에게는 소중한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면서 “민속명절 단오를 맞아 지역 공동체 속에서 세시풍속을 경험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예술과(☎2116-3792)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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