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100명 고객과 '임시정부 발자취' 함께 걸었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GS리테일은 100명의 고객과 함께 이달 24~26일까지 2박3일간 대한민국 임시정부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독립운동 역사 해외 탐방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지난 3~4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우리가 나라를 사랑하는 방법'을 테마로 한 고객 참여형 컨텐츠 제작 응모전을 기획한 바 있다. 여기서 우수 콘텐츠를 제작한 50명을 선발, 동반인 1명을 포함한 총 100명이 독립운동 역사 해외탐방을 떠난 것. 초등학생부터 칠순을 앞둔 한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이 함께했다.

이번 탐방은 중국 상해, 가흥, 항주까지 총 520㎞에 걸쳐 대한민국 임시 정부 역사 발자취를 따라가보는 기행으로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상해 임시 정부 청사와 윤봉길 의사의 투탄 의거 현장이었던 홍구공원을 시작으로 가흥의 김구 선생 피난처, 항주 임시 정부 청사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한 참가자는 "김구 선생님의 피난처를 둘러보며 그 당시 상황이 얼마나 긴박하고 열악한 상황이었는지 잘 알 수 있었다"며 "이 분들이 있었기에 우리가 독립국가로서 자유와 부를 마음껏 누릴 수 있게 됐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GS리테일은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보훈처와 손잡고 독립 운동 유공자 알리기, 독립 유공자 후손 찾기,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기금 조성 등 다양한 역사 알리기 캠페인과 공익 사업을 연중 진행하고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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