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방항공청, 6월 보잉 737맥스 운항중단 해제'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이르면 다음달부터 보잉 737맥스 기종의 운항 중단 조치를 해제할 것으로 보인다.

23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FAA와 보잉 관계자들은 이날 유엔(UN) 산하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회원들에게 이같은 내용의 브리핑을 했다. 소식통들은 운항중단 해제 조치가 이르면 6월 말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운항 중단 해제와 관련한 구체적인 시간표는 제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항공사들은 보잉 737맥스 기종이 다시 운항을 시작한다면 비행 전에 100~150시간의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있다. 소프트웨어 문제가 있었던 만큼 점검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지난해 10월과 올해 3월 잇따라 추락 사고가 발생하면서 보잉 737맥스 기종은 운항이 중단된 상태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