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러마페이 충전·결제 서비스 도입…1020 세대 잡는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CU가 Z세대(1995년~2005년생) 잡기에 나섰다. CU는 최근 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팝업 마켓 플레이스 '러블리 마켓(준칭 러마)'과 손잡고 이달 7일부터 러마페이 충전 및 결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러블리 마켓은 10대~20대 초반 고객들이 선호하는 온라인 브랜드의 상품들을 오프라인에서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된 팝업 마켓플레이스로, 러마페이는 신용카드 사용이 불가능한 10대 고객들을 위해 러블리 마켓이 자체 개발한 모바일 결제 시스템이다.

이번 CU와의 제휴로 러블리 마켓을 찾는 고객들은 전국 1만3000여개 CU에서 현금을 통해 러마페이를 충전 및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인근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하고 계속 쇼핑을 하는 고객들을 위해 전국 CU에서 러마페이를 사용해 도시락, 김밥 등 상품 구입도 가능하도록 했다.

김지회 BGF리테일 생활서비스팀 MD는 "플리팝과의 이번 제휴를 통해 고객들에게는 편리함을 제공하고 가맹점에는 집객효과와 부가수익을 창출할 것"이라며 "CU는 앞으로도 다양한 업계와 손잡고 Z세대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트렌디한 서비스와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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