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우래기자
김세영이 휴젤-에어프리미어 LA오픈 최종일 18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美 캘리포니아주)=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김세영(26ㆍ미래에셋)이 세계랭킹 15위에 올랐다.
30일 오전(한국시간) 발표된 주간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4.00점을 받아 8계단이나 도약했다. 전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윌셔골프장(파71ㆍ6450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휴젤-에어프리미어 LA오픈(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포인트를 쌓았다. LPGA투어 통산 8승 사냥에는 실패했지만 지난 3월 파운더스컵 공동 10위 이후 2번째 '톱 10' 진입이다.
고진영(24ㆍ하이트진로)이 1위(7.38점)를 지켰고, 'LA오픈 챔프' 이민지(호주)가 2계단 점프한 2위(6.86점)로 올라섰다. 박성현(26)과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1계단씩 밀려난 3위(6.60점), 4위(6.14점)다. 한국은 박인비(31ㆍKB금융그룹) 6위(5.22점), 유소연(29ㆍ메디힐) 9위(4.75점) 등 '톱 10'에 4명이 포진했다. 후지산케이레이디스 우승자 신지애(31) 18위(3.62점), 'KLPGA챔피언십 챔프' 최혜진(20)은 24위(3.04점)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