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늘어난 홈카페족, 커피 카테고리 자체를 키워'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야외보다 가정에서 커피나 차를 즐기는 ‘홈카페’ 문화가 확산되면서 늘어난 홈카페족이 대형마트 커피 코너 풍경까지 바꿨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판매한 원두커피 상품 수는 2016년 대비 약 60% 늘어났으며, 원두스틱커피 상품 수는 무려 83% 확충됐다고 19일 밝혔다.

또한 지난해 판매량 분석 결과, 3년 전과 비교해 원두커피는 12%, 원두스틱커피는 25% 증가했다. 홈카페족의 니즈를 반영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자 고객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홈플러스는 이 같은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특별 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30일까지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커피, 차 등의 상품을 합리적인 혜택과 함께 판매하는 ‘홈플러스 카페쇼’를 진행한다.

먼저 집에서 직접 커피를 내려먹는 고객들을 겨냥해 다양한 원두커피를 마련했다. ▲맥널티 행복을 주는 커피 시리즈 등 11종(각 200g, 8900원) ▲폴저스 그라운드커피(320g, 8190원) 등의 싱글오리진 및 블렌딩 원두 70여 종을 1+1(원 플러스 원)으로 판매한다. 또한 ▲후안발데즈 싱글오리진 나리노 (283g, 1만1900원) ▲UCC 오리지날 블렌드(180g, 7200원) ▲이디야 커피랩 케냐AA 테이블탑 (200g, 8900원) 등 27종은 2+1 행사를 진행한다.

캡슐커피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24종(7900~9900원)은 2개 구매시 4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돌체구스토 앱솔루트 오리진 멕시코(12개입, 9900원)’를 신규 론칭한다.

스타벅스 커피 맛을 구현한 ‘스타벅스 앳홈’ 캡슐커피 16종을 새롭게 출시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돌체구스토용 카푸치노(12개입, 7900원) ▲돌체구스토용 라떼 마키아토(12개입, 7900원) ▲네스프레소용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10개입, 7700원) ▲네스프레소용 블론드 에스프레소 로스트(10개입, 7700원) 등이 있다.

이 밖에도 ▲이디야 비니스트 17종 ▲동서식품 카누 11종 ▲후안 발데즈 6종 ▲네스카페 크레마 7종 ▲남양 루카스 나인 10종 등 브랜드 스틱 커피 50여 종을 할인가에 선보이며 일부 상품에 한해 1+1 또는 2+1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트와이닝 레몬&진저(25개입, 6000원) ▲트와이닝 잉글리쉬 블랙퍼스트(25개입, 5000원) ▲이디야 네이블 오렌지 블렌딩티 5종 (각 10개입, 3980원) ▲녹차원 핑거루트티(40개입, 4990원) ▲녹차원 작두콩 피라미드티백 (60개입, 1만2990원) 등 블렌딩 티 및 건강차류 상품도 할인 판매하고 각종 시럽과 시나몬 파우더 등 커피와 차에 곁들일 수 있는 부재료 10여 종 상품도 저렴하게 판다.

손아름 홈플러스 차주류팀 바이어는 “과거와 비교해 홈카페 문화가 확산되면서 대형마트에서도 원두커피나 원두스틱커피를 찾는 고객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취향이 다양한 홈카페족을 공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통해 원두부터 캡슐커피까지 대부분의 상품을 할인 혜택과 함께 마련했다”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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