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한국공인회계사회와 '코스닥社 회계역량 제고' MOU 체결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한국거래소가 15일 한국공인회계사회와 '코스닥 상장법인 회계 역량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15일 서울 사옥에서 '코스닥 상장법인 회계 역량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번 협약은 상대적으로 기업규모가 작고 전문 회계인력이 부족한 코스닥 상장법인의 회계 역량 제고를 위해 진행됐다.

거래소는 최근 '신외감법 시행'에 따라 상장법인이 스스로 회계 역량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향후 코스닥 상장법인의 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내부 회계 관리제도의 구축 및 운영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거래소가 예비 컨설팅 지원이 필요한 코스닥 상장법인을 선정하면, 한국공인회계사회는 해당 예비 컨설팅을 수행할 전문가를 뽑아 교육할 예정이다.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이번 협력사업을 계기로 국내 최고 수준의 회계전문가를 통해 코스닥 상장법인이 자체 회계 역량 강화와 내부통제와 관련한 업무체질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앞으로도 코스닥 상장기업의 투명한 회계인프라 조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이를 위해 관련 기관과의 협조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자본시장부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