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석기자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나무기술은 5G 이동통신망의 핵심 인프라인 NFV(Network Function Virtualization) 구축 사업을 위하여 해외 이동통신사향 개발용으로 1분기에 60억원 규모를 공급했다고 15일 밝혔다.
나무기술은 지난 2007년부터 3.5G와 4G 통신망 관련된 인프라를 국내외 통신사에 공급해왔다. 5G가 본격화되는 2022년에는 글로벌 5G 인프라 시장에서 2000억원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오는 2분기 내 이동통신망 관련사와 90억원 규모의 추가 계약이 예정돼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나가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NFV(Network Functions Virtualization)는 네트워크 기능을 장비가 아닌 서버 OS 등에 올려 활용하는 개념을 의미하며 효율적인 5G 기지국 운영에 필수로 부각되는 기술이다. 나무기술 관계자는 "2010년부터 일본법인을 운영하여 성공적으로 비즈니스를 안착시키고 있다"며 "특히 5G 관련하여 오는 9월 시범서비스를 거쳐 2020년 도쿄올림픽 상용화에 유지보수 계약을 통한 설치 운영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