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메이크업 파운데이션 신기술 개발…해외서 호응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전문회사 코스맥스는 기존 메이크업 파운데이션 단점을 극복하고 사용감과 커버 지속력을 크게 향상시킨 'X-fine 테크놀로지' 기술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존의 파운데이션은 분체를 작고 균일하게 처리하지 못해 뭉침 현상 등이 나타나 사용감이 거칠고 화장이 두꺼워지는 한계가 있었다. 이 같은 단점을 극복하고 코스맥스는 소량만 발라도 커버력이 우수하며 다크닝 없이 오랜 시간 지속되는 파운데이션 기술을 선보였다.

이 기술은 기미와 색소 침착을 가려주는 것은 물론 얼굴 전체의 톤을 균일하게 보정하는 커버 효과와 뛰어난 지속력이 특징이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쉽고 빠른 도포 및 밀착성 ▲피부 균일도 향상 ▲커버 지속력 향상 ▲보습 지속력 개선 ▲자외선 차단 등을 입증했다.

박명삼 코스맥스 R&I센터 원장은 "X-fine 테크놀로지 기술은 메이크업이 표현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한 것"이라며 "코스맥스가 진출해 있는 전세계 미국, 중국, 인니, 태국 법인 등의 현지에서 좋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이 기술을 BB크림, CC크림, 톤업 쿠션, 선크림 제형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글로벌 메이크업 시장 기술 리더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신기술을 이용한 제품은 뛰어난 지속력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최근 홈쇼핑업계에서 가수 홍진영이 개발한 브랜드 '홍샷'이 이 기술을 적용해 많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자연스러운 보정 효과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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