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사장, 조선해양플랜트협회 회장 선임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지난 10일 임시총회를 열고 이 사장을 제17대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신임 회장의 임기는 오는 15일부터 2021년 4월 14일까지 2년이다.

이 신임 회장은 1979년 대우조선공업 입사 이후 선박해양연구소장, 미래연구소장, 중앙연구소장, 기술총괄, 조선소장 등을 역임한 생산·기술 전문가다. 지난달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했다.

이 신임 회장은 "한국 조선업계가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고기량 조선인력 부족, 주52시간 근로제 시행,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 시행에 따른 준비, LNG 수요 증가 대비 벙커링 등의 기반 시설 부족, 철강업계와의 후판 가격 협상 등 제반 이슈에 대해 관련 회원사들과 함께 협회 차원에서 다양한 방안들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성동조선해양, 한진중공업, 대선조선 등 한국을 대표하는 8개 조선사가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