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인크로스, 2분기부터 실적 개선 기대'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대신증권은 인크로스에 대해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1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은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올해 인크로스의 매출액은 393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영업이익도 11% 늘어난 12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수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디어렙은 기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한중 관계 개선 기대감에 따라 지난해 4분기부터 일부 반영된 중국 매출 또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날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을 공시했다"며 "SKT는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광고시장 트렌드에 대응하면서 다양한 ICT 기술 접목을 통해 미디어·커머스 사업과의 시너지 강화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단기적으로는 캡티브(captive) 시너지가 기대되는데 현재 인크로스의 그룹사 물량은 취급고 약 10~15% 수준으로 추정되며 향후 SKT 5G 관련 브랜드 광고 등 확대될 경우 취급고는 확대될 가능성 높다"며 "장기적으로는 SKT 보유매체(OTT, Btv, 11번가, T맵)와 시너지가 기대되는데 인크로스가 판매 대행사 선정시 렙사로써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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