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가는 여행지]중국의 그랜드캐니언 태항산 대협곡

보물섬투어 4월특가~천하제일의 비경 태항산을 가다

통천협정상

태항산대협곡

만선산절벽장랑

[아시아경제 조용준 여행전문기자] 태항산 대협곡은 중국 산시성과 허난성 경계에 걸쳐 웅장하게 펼쳐져 있는 산맥을 일컷는다. 협곡은 남북으로 600여㎞, 동서로 20여 ㎞에 달한다. 보는 것 만으로도 탄성을 자아낼 만한 규모이다. 이 때문에 사람들은 태항산 대협곡을 두고 '중국의 그랜드캐니언'이라는 별칭을 달았다. 산맥 끝자락에 소재한 팔천협ㆍ홍두협ㆍ흑룡담ㆍ청룡협ㆍ자단산 등 5곳의 주요 관광지구를 태항산 대협곡이라 부르기도 한다.

태항산 대협곡은 쥐라기에 형성되었으며, 토양은 갈색과 적갈색을 띤 삼림토양이다. 고도는 1,000~1,200m로 화베이 평원에서부터 가파르게 솟아 있으며, 최고봉인 샤오우타이 산은 해발 2,870m에 이른다. 만리장성의 일부가 이 산맥의 동쪽 기슭을 따라 남북으로 뻗어 있기도 하다.

이곳은 과거 전한을 멸망 키시고 신나라를 건국한 왕망과 후한을 건국한 광무제가 치열한 싸움을 벌인 곳으로 우리나라 광복군과 중국 팔로군이 연합해 일본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인 곳이기도 하다.

또한 태항산 대협곡은 열자 탕문편에 나오는 유명한 고사성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꾸준하게 한 가지 일을 열심히 하면 큰일을 이룰 수 있다는 뜻의 '우공이산'의 배경이 되는 산이기도 하다.

보물섬투어는 태항산 대협곡 주요 관광지인 도화곡협곡, 왕상암풍경구, 통천협풍경구, 팔천협풍경구 등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99,000원부터 출발할 수 있는 4월 선착순 특가 상품을 선보였다. <사진제공=보물섬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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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 여행전문 조용준기자 기자 jun2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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