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자은도에 대규모 관광·레저타운 조성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신안군은 지난 1일 최일기 지오 그룹 회장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박우량 신안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22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을 체결한 지오 그룹은 부동산개발 업체로 지오종합건설㈜ 등 8개 자회사로 이뤄졌으며 자은도 일원에 민자 2200억 원을 투자해 27만1479㎡부지에 복합리조트(600실), 호텔(150실), 펜션(150동), 마리나·레저스포츠 시설, 국제예술뮤지움, 국제대학연구소, 오토캠핑장등 관광 레저타운을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할 계획이다.

전국 최다 1004개의 청정 섬을 보유한 신안군은 천혜의 해양관광자원을 이용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테마 섬 개발과 천사대교 개통, 목포 해상케이블카 개통 등과 연계한 섬·해양관광 인프라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일기 지오 그룹 회장은 “매력적인 자연 관광자원과 다양한 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자은도를 천사대교 개통과 더불어 1004섬 신안을 대표하는 관광·레저타운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우량 군수는 “기업의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차별화된 전국 최대 관광·레저타운으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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