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공포'에 아시아증시도 개장 초부터 급락(상보)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세계 경기침체(Recession·리세션) 공포에 아시아증시도 개장 초부터 급락세다.

25일 일본 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6%(359.93포인트) 내린 급락세로 출발, 오전 10시24분 현재 3.12%(675.55포인트) 내린 2만951.79에 거래 중이다. 장중 심리적 지지선인 2만1000선이 무너진 것이다.

같은 시각 토픽스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2.71%(43.75포인트) 내린 1573.36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증시에서 상하이종합지수는 1.46%(45.35포인트) 하락한 3058.80에 거래를 시작했다. 항셍지수는 2.10% 내린 2만8500선에 거래 중이다.

유럽의 경기 지표가 악화한 상황에서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크게 하락해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 국채 시장에서 장기 10년물 금리가 단기 3개월물 금리를 밑도는 장단금리 역전 현상이 발생한 것이 매도세를 키우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장기 금리가 단기 금리보다 낮아지는 장단금리 역전 현상은 일반적으로 경기 침체의 전조로 받아들여진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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