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전공노 광주지역본부, 단체교섭 진행에 ‘합의’

‘노사상생도시 광주’ 선언 이어, 전국 최초 광역단위 교섭 진행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는 20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와 노사 교섭위원간 상견례 자리를 갖고, 5개 자치구를 포함한 시 전체 공직자의 권익 향상과 근무조건 개선, 조직문화 혁신 등을 위한 단체교섭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체교섭은 지난해 3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전공노)이 합법화된 이후 전공노 광주지역본부의 요청에 따라 이뤄지게 된 것으로, 전공노와의 광역단위 단체교섭은 17개 시·도 중 최초의 사례다.

정종제 행정부시장은 “전국 최초로 전공노와의 광역단위 단체교섭을 위한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교섭과정을 통해 타 시·도의 본보기가 되는 모범적인 협약안이 도출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노조에서도 시의 진정성을 믿고, 기본적으로는 시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 건설에 함께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