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광주-광주TP, 외국인투자 유치 '맞손'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코트라(KOTRA)는 광주광역시, 광주테크노파크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외국인 투자 유치 협력 체계 구축 업무 협약(MOU)'을 21일 광주시청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 체결을 통해 세 기관은 ▲광주지역 스타트업의 외국인 투자 유치 지원 ▲지역 중점 산업 분야 전략 프로젝트 발굴 ▲유망 유치 대상 기업 데이터베이스 구축 ▲해외 투자 유치 설명회 개최 및 사절단 파견 등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광주지역은 광주형 일자리와 빛그린 산단 등 대형 국책 사업이 최근 구체화하면서 대기업과 협력 업체의 이전 수요가 활발해지고 있다. 이와 연계한 산업의 외국인 투자가 관심도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지역 중점 육성 산업인 에너지, 자동차, 인공지능(AI), 수소, 공기 산업 분야 등의 투자 유치 프로젝트와 잠재 투자가를 집중 발굴하고 주요 산업별 중점 협력 KOTRA 해외무역관을 선정해 세부 공동 사업을 올해 안에 바로 추진할 계획이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유망 기업 및 산업의 외국인 투자 유치 지원에 긴밀히 협력해 지역 산업 기반 조성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KOTRA는 비수도권 외국인 투자 유치를 적극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시대적 과제 해결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