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 주거 브랜드 '리브앳디' 론칭…O&M사업 본격화

경기도 화성에 첫 기업기숙사 운영

[아시아경제 임정수 기자] 이도(YIDO)가 주거 및 생활 편의 시설에 대한 운영·관리(O&M; Operating & Management)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도는 14일 주거 및 생활 편의시설 통합 운영·관리 브랜드 '리브앳디(LIV@D)'를 론칭하고 경기도 화성에서 기업 기숙사인 '리브앳디 매송(LIV@D MAESONG)'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리브앳디(LIV@D)'의 'D'는 주거 문화의 최종 완성 또는 종착지인 'Destination'과 차별성을 나타내는 'Differentiation'을 뜻한다. 이도는 "다양하고 세련된 주거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삶의 질을 제공하겠다는 경영 철학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도는 안전성(Safety), 공동생활(Community), 편리함(Convenience) 등 3가지를 핵심가치로 내세워 기숙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연면적은 5,501m²(1,529 평)으로 총 120실(2인1실) 규모다. 차량 30여 대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 공간과 편의점 등의 근린 생활시설을 갖췄다. 전체 객실 중 4분1은 여성 전용 객실로 구성하는 한편 운영을 담당하는 직원이 상시 상주해 거주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방침이다.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라운지와 업무를 할 수 있는 오피스존, 별도의 피트니스존도 만들었다. 이밖에 무인 택배함과 셔틀버스 운행 등 각종 편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최정훈 이도 대표는 "인류의 삶을 질을 높이겠다는 비전을 갖고 주거 및 생활 편의 시설 O&M 사업에 진출했다"며 "기존 고등학교, 대학교 및 기업 기숙사를 넘어 향후 청년 임대주택 운영 관리 사업에도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학창시절과 취업준비, 결혼 등 라이프 사이클 전반을 아우르는 수요를 반영해 세련되고 차별화된 주거문화 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도는 친환경(폐기물·에너지·수처리) 분야는 물론 인프라(고속도로·교량·터널·철도), 부동산(오피스빌딩·상업시설), 기숙사(고등학교·대학교·기업형), 컨세션(휴게소·골프장) 등 다양한 분야의 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O&M 플랫폼 기업이다. 특히 지난해 국내 1위의 유치원 및 고등학교, 대학교 전문 운영 회사인 굿모닝COM을 인수했다. 굿모닝COM은 현재 명지대학교와 배재고, 동탄국제고 등 총 31개 학교 기숙사를 위탁 운영하고 있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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