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선 남성역 일대 노후지, 900가구 아파트 들어선다

서울 동작구 사당동 일대 남성역세권 공공주택 사업지 / 서울시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지하철 7호선 남성역 일대 노후지에 900여가구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제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 동작구 사당동 일대 남성역세권 공공주택 건립지에 대한 경관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지는 7호선 남성역 주변 2차 역세권으로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으로 꼽혀왔다. 2017년 1월 동작구청에 지구단위계획 주민제안 신청서가 접수된 후 주민공람,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자문,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거쳐 이번 경관계획안이 심의를 통과했다.

구역 면적은 3만3992㎡다. 향후 정비를 통해 지하 4층~최고 25층, 12개동, 총 892가구의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이중 공공임대는 112가구다.

서울시 관계자는 "최종 사업계획은 건축위원회 건축심의 및 사업계획승인 절차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라며 "남성역 일대 역세권 기능 활성화 및 주거환경 개선, 서민 주거 안정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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